민선5기의 본격적인 시작

오규삼 완주부군수 당부

2010-07-27     박형민
오규삼 완주군 부군수가 조직개편과 정기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민선5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맡은 바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부군수는 26일 간부회의를 통해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위대한 도약, 미래 창조도시 완주’ 건설이란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일 중심과 효율적 조직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그간 느슨하고 들뜬 분위기를 일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부군수는 신설된 ‘행정지원과’와 ‘농촌활력과’를 거론한 뒤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과)로드맵을 조기 마련해 실행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오 부군수는 이어 “지방세, 교부세 감소 등으로 어느 때보다 재정 건전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내년도 신규 및 국비확보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예산 절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오 부군수는 “임정엽 군수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한다”며 “잘 하는 것을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점이 도출되는 분야는 개선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오 부군수는 이밖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 계곡이 많고 관광객이 붐비는 지역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도 요청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