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민방위 대장 방사능방재 체험교육” 실시

2010-07-22     박형민
고창군(이강수 군수)은 영광방사능방재센터 및 영광원자력본부와 공동 협력하여 지난 15일 영광방사능방재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관내 지역민방위대장 116명을 대상으로 국가 및 지역 방사능방재 대책과 방사선 및 방사능의 이해, 현장방사능 방재센터의 역할 소개와 방사선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원자력발전소 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방사능방재 체험교육을 통해 관내 지역민방위대장들에게 영광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원자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비상사태 시 민방위대장으로서 주민보호 및 자율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원전비상계획구역 내 마을이장과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사능방재 체험교육을 점차적으로 확대 ?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