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군수, “군정수행 의사소통에서 시작”

2010-07-15     박형민
이강수 고창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한 여론수렴과 현장방문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44회에 걸쳐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마친 이 군수는 바로 14일부터 무장면사무소를 방문, 농업인?사회봉사단체 임원, 새마을지도자회?마을경로당 회장?여성단체 임원 등 80여명과 시간대별로 나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수 주재 하에 해당면장과 군관계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직능?단체?계층별 지역주민 등 23개 분야로 나눠 74회 걸쳐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주민과의 간담회에서는 ▲제설작업 시 참여자 상해보험가입 ▲6월전에 하우스수박을 출하하여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이중하우스지원 ▲자율방범대 등 농작물 수확기 순찰에 따른 추가 유류비지원 ▲2년인 이장을 3년 연임할 수 있는 조례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 군수는 의견을 청취한 뒤 주민들의 건의사항이나 궁금증, 군정방향,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답변했다.
특히 이강수 군수는 “모든 군정수행은 진정한 의사소통에서 시작 된다”면서“군정발전을 위한 작은 일 하나라도 행정과 주민이 함께 대화하고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해하는 민선5기를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덧붙여 “군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나 개발사업, 협의를 요하는 사업 등 주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파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농어촌도로 208호선인 무장읍성에서 죽림간 , 군도 9호선인 사미에서 송계간 등 확포장공사에 대한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한편 주민과의 간담회일정은 15일 아산면, 19일상하면, 22일 고수면, 23일=고창읍, 26일 해리면, 27일 성송면, 28일 대산면, 29일 심원면, 30일 흥덕면, 8월 2일 성내면, 3일 신림면, 4일 부안면, 5일 고창읍, 6일 공음면 등 순으로 한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