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희망복지 4개년 계획

2010-07-14     박형민
완주군이 거점 경로당 공동급식 등 앞으로 4년 동안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어르신 등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13일 ‘희망복지 4개년 계획’을 완주군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주관으로
수립을 완료, 오는 2014년까지 완주복지 행정의 기본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복지 중장기 계획인 ‘희망복지 4개년 계획’은 완주군 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 위원장인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형길 교수팀의 자문 하에 수립됐다.
그간 완주군은 내실 있는 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영유아 및 아동 복지, 청소년 복지, 노인 복지, 노숙자 및 부랑인 보호, 한부모 복지, 여성 복지, 정신보건 등 사회복지 전 분야에 걸쳐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욕구조사을 면밀히 실시해왔다.
희망복지 4개년 계획은 분야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등 복지 전문가의 자문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내실 있게 구성돼 있다.
특히 민선5기 복지 공약사항인 거점 경노당 공동급식, 어린이 및 여성 보호를 위한 학교·공원·주요도로변 CCTV 설치, 저소득 어린이 문화스포츠 바우처사업, 독거노인 생활관리 서비스 실시, 재가장애인 유선방송 수신료 지원,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설치 등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 등을 중심으로 한 복지정책이 포함,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중점을 뒀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복지는 희망이 없는 복지계획”이라며 “희망복지 4개년 계획을 통해 미래를 예견하고 희망이 가득한 복지행정을 실현, 밝은 완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