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없이 차량 부수고 금품 훔친 40대 영장

2010-06-30     전민일보
고창경찰서는 29일 아무 이유없이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금품을 훔친 A씨(40)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7일 오후 11시3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주점 주차장에서 B씨(42.여)의 차량 창문을 망치와 벽돌 등으로 부수고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와같은 수법으로 2회에 걸쳐 불특정 다수의 차량을 부수고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이석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