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심을 잡아라’... 후보들 미디어 선거전 후끈

2010-06-01     전민일보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를 통한 후보들의 선거운동도 치열하다.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는 물론 트위터와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선거홍보 등 선거운동도 첨단화를 걷고 있다.
실제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A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에 자체 뉴스를 제작, 각종 유세활동에 대한 소식을 뉴스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후보는 매일 유세활동을 뉴스로 제작해 후보자의 유세활동 세부적인 부분까지 볼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전북도교육감 선거 B 후보의 경우 각종 포털사이트 카페와 블로그 개설은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twitter)와 자원봉사단 홈페이지까지 활용해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또다른 C 후보 역시 다음과 네이버, 트위터, 싸이월드 등 다양한 포털사이트에 사이트를 개설, 공약과 정책비전을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각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오프라인 유세활동과 공약집 발간 등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이뤄지면서 유권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전주시 한 시민은 “선거운동이 다양화되면서 쉽게 후보자들을 접할 수 있어 좋다”며 “각종 매체를 통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토론회와 공약집 등을 통해 한정적으로 평가했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