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정당 막판 표심 어떻게-1일 유세

2010-06-01     전민일보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군소정당의 도지사 후보들이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펼치면서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이날 하연호 민주노동당 도지사 후보는 오전 7시 유동인구가 많은 전주롯데백화점 유세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전북도청 도의회 기자실에서 대도민 감사 인사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전주 중앙시장과 동부시장, 남부시장 등을 서민의 민심이 맞닿아 있는 재래시장을 돌면서 마지막 유세활동을 벌이고 오후 6시에는 평화동 사거리에서 퇴근 유세를 전개한다.
염경석 진보신당 도지사 후보는 이날 현대자동차를 방문해 전통적 지지층인 노동자들의 마지막 표심 굳히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대 구정문 앞 유세를 통해 그동안 만나왔던 젊은층 유권자 잡기에 총력을 기울여 방점을 찍는 한편, 청년들의 투표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보다 앞서 염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지지를 호소하고 김완주 도지사후보 선거사무소 앞 1인 시위는 지속한다.
김대식 평화민주당 도지사 후보 또한 전주 평화동 사거리와 전북대 구정문 앞 유세를 통해 부동층의 표심을 끌어안을 계획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