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수후보(무소속)강호규 사퇴 선언

2010-05-31     전민일보
“무산위기의 기업도시를 지키고 무주를 구하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후보 등록를 했던 강호규(무소속)무주군수후보가 지난28일 돌연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김홍기(무소속)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후보는  “거짓말로 군민을 속이고 천륜을 저버리게 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저는 군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저의 부덕의 소치임을 밝히며,또한 부족한  아비를 위해 시커멓게 탄 아이들의 얼굴을 차마 볼 수 없었고, 더욱 참기 힘든것은 밤마다 소리없이 우는 안사람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없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 군민 여러분께 진 빛을 갚도록 하겠다.”며 격려를 당부하며 죄송해 했다.
한편 김홍기후보를 지지한 것은 ‘무산위기의 기업도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자신과 뜻이 같아보여 선택했다.“고 밝혔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