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직 도의원 수사

2006-09-21     박신국

검찰이 현직 도의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전주지검 제2형사부(윤보성 부장검사)는 전북도의회 A의원이 지난 5·31지방선거를 맞아 자신의 선거를 도운 자원봉사자 등에게 1100여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선관위로부터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의원은 자신의 선거사무장인 B씨가 선거에 쓰인 여비지급 내역을 선관위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출 된 경비내역을 자료로 제출, 이를 수상히 여긴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했다./박신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