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메신저피싱 국내총책 검거

2010-05-26     전민일보
메신저피싱 조직의 국내 총책이 검찰에 붙잡혔다.
전주지검 형사1부는 25일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친구인척 접근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A씨를 사기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알고 있는 지인인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2개월 동안 B씨 등 46명에게서 7900여 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5월께 인터넷 채팅으로 중국인 C씨로부터 속칭 메신저피싱 범행을 하자는 제안을 받은 뒤 국내총책으로 활동하면서 지인들을 고용,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