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량 후보 “특정단체 지지선언 유도하지 않을 것”

2010-05-25     전민일보
오근량 전북도교육감 후보가 특정단체 지지선언을 유도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단체가 특정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자유의사로 존중하겠지만 이는 교육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공정한 직무수행에 발목을 잡는 일이다”며 “어떤 단체의 지지선언도 유도하지 않고 오직 공약과 인물로 도민에게 호소하는 클린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부터 현재까지 출판기념회와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원회 개소식 등 지지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체의 행사를 생략하고 전북교육 미래를 위한 공약과 발로 뛰는 근면함으로 도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선거전략을 고수해 왔다”며 “이후에도 법정 선거비용 한도 내에서 선거법을 철저히 지키는 선거운동으로 초지일관해 반드시 180만 도민과 함께 희망의 전북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오 후보는 “특정단체의 지지선언은 우선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향후 해당 단체의 요구나 간섭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며 “이는 전북교육계 비리가 교육감이 규정을 무시하고 측근에게 편리를 봐주고 인사상의 특혜를 주는 잘못된 교육비리 관행과 무관치 않아 교육비리 근절을 간절히 바라는 도민의 여망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