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0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2010-04-14     전민일보

완주군은 다음달 2일까지 고산도서관에서 ‘2010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그림, 책을 만나다展’란 주제의 전시회를 다음달 2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 속 미술여행展’에 이어 고산도서관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윤태 작가의 ‘떠난 자리’ 등 다양한 회화 작품과 조각 작품 20여점을 전시해 도서관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산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전문가를 초빙, 미술품 감상법과 전시작품 해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전시회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미술문화 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보다 많은 지역민이 도서관을 찾아 책과 더불어 행복한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시·군 순회 전시회로, 문화 소외 지역 문화 공간을 활용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함으로써 도민들의 미술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미술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 전시회다.완주=곽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