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자생화축제 15일 ‘팡파레’

18일까지 개최, 희귀 자생화 등 1000여점 전시

2010-04-11     김진엽
 

제6회 정읍 자생화축제가‘자연과 인간, 그리고 삶’을 주제로 15일부터 18일까지 정읍시 제2청사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정읍자생식물연구회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자생화 600여점과 분재 100여점을 비롯 자생화 소재 그림과 사진, 시 등 총 10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우리지역에서 자생하는 할미꽃, 앵초 등 200여종을 비롯 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 히어리, 동강할미꽃, 노랑할미꽃, 파초일엽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 자생화 100여점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천안함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 있는 현실을 감안해 체험행사 등은 대폭 축소 개최하지만 한층 질적으로 향상된 작품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자생화축제는 자생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득자원화 함으로써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업인들의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돼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