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우울증 앓던 20대女 목매

2010-04-09     전민일보
8일 오전 8시35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원룸에서 A씨(26.여)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어머니 B씨(49)는 "아침식사를 같이 하려고 딸의 방에 들어가 가보니 벽에 박혀있는 못에 목을 맨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사건 당시 방안에는 안재환 연탄, 부엉이 바위 등이 적혀있는 낙서장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 등으로 미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