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추경 387억 편성

국도비 보조사업 240억원 현안사업 우선적 재 투자

2006-09-14     박종덕
 정읍시는 387억원 규모의 2006년도 정읍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14일 정읍시는 “올해 본예산 3천514억원에서 387억원이 증가한 총 3천901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반영 예산은 설해피해 축산시설 복구비 사업 77억,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75억원 ,교통정비 센터 설치 사업 10억 등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240여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특별교부세 및 시책추진보전금 사업으로는 마을 상수도 개복 5억, 농업경쟁력 제고사업 9천만원, 생활검도 육성사업 2천만원 등 109억원이다. 

 이밖에 자체사업으로는 옥정호 호반체험 관광자원개발 토지매입비 11억, 소방도로 개설 10억, 수도권 첨단 정미시설 지원 2억8천 등이다.

  추경이 반영된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당초 3천041억원에서 363억원이 증가한 3천404억원으로, 특별회계는 24억이 늘어난 497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 48억원, 지방교부세 52억원, 재정보전금 11억, 국·도비 보조금  등 250억이 증가됐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 특징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시비부담, 시민불편해소 사업 등 현안사업에 우선적으로 재 투자하여 투자의 효율성은 물론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 기반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