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사업 추진

2010-04-05     전민일보

무주군은 관내 고혈압 및 당뇨병환자 등 만성질환자들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관내 안과의원과 연계한 안저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저 검사대상은 무주군 관내에서 현재 투약 중인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360명으로,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이들에 대한 검사 및 진료, 상담, 전문강사 초빙 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무주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안저 검사는 고혈압 및 혈당 조절이 안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망막 및 미세혈관 손상 유무를 검사하는 것”이라며,

“시력저하 및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실시하고 또 그에 따른 상담과 진료가 이어지는 만큼 만성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현재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를 통해 대상자 검진 쿠폰을 발급, 관내 안과의원에서 안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보건의료원 방문보건 담당(320-8634)으로 하면 된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