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래 광주국세장 "지역 경제 활성화 위주의 세무행정 펼 터"

2006-04-21     김희진

이명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위주의 세무행정을 통해 지방경제와 기업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관한 전북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한 이명래 청장은 "전북지역의 경우 대기업 수도 소수에 그치고 있어 경제상황 역시 여전히 좋지 않은 실정"이라며 "경영애로 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주거안정과 중소기업 회생지원을 위한 국세체납 압류물건 공매유예 확대 추진과 세무조사 인원 감축을 통해 세무간섭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세정으로 지역전통 및 향토업소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과 보호정책이 확대된다. 

이 청장은 "지역 특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보호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남원 목기공예 등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20명이 포함된 132개 업소에 대해 세무조사를 면제하고 납기연장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수출우량기업과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편의, 세무조사 자제  이전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 확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등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