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최재석 진보신당 시위원장 군산시장 출마

2010-03-31     신수철


최재석 진보신당 군산시당협 위원장(40)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권력의 민주당 독점시대를 종식해 시장의 권력을 시민의 품안에 온전히 돌려주겠다”며 “시민을 시장으로 섬기는 시정을 위해 군산시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군산시에게는 젊고 능력있는 시장이 제격이다”며 “고용과 교육, 노후, 보육, 주거의 변화를 통해 복지군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어도 군산에서는 민주당을 대체할 새로운 정치적 힘을 만들어내겠다”며 “이를 위해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의 연대와 단결을 이뤄 범진보진영의 힘을 결집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위원장은 군산대 해양개발학과 4년을 수료했으며, 현재 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북지부장과 진보신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군산=신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