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사회협, 공천헌금설 조사 촉구

2010-03-30     전민일보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흘러나오고 있는 공천헌금설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시장, 시의원 입지자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는 ‘공천헌금설’을 둘러싸고 폭로와 반박, 고소 등으로 익산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며 선관위와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특히 “민주당이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의 자세는 고사하고 과연 익산시민을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익산시민들로 하여금 지방선거에 대한 무관심만 키워서 시민들의 정치혐오와 투표율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