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방재정 조기집행 ‘총력’

24일 추진상황 대책보고회, 우수․부진부서 점검

2010-03-25     김진엽
 

상반기 60%를 목표로 2010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정읍시가 지난 24일 김창수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대책보고회를 갖고 우수 및 부진부서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 부시장은“지난 9일 대책보고회 후 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20% 이상 향상됐다”며“재정조기집행의 추진 목적은 경기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있는 만큼 이같은 근본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빠른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조기집행율을 높이기 위해 건설분야의 경우 행정절차 이행과 설계진행중인 사업계약 및 조기착공과 함께 공사계약과 동시에 선급금 50% 지급을 의무화 했다.

 

또 농.축산분야 민간자본보조사업 착공과 동시에 선급금 50% 지급 의무화, 계약 및 지출부서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이달 31일까지 짧은 기간동안 한꺼번에 밀려오는 선급금, 기성금, 준공금 등 계약 및 집행서류를 막힘없이 처리하는 등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회복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조기집행대상 2946억원의 60%인 1768억원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