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역브랜드 ‘예담채’ 수도권 공략 시동

2010-03-23     전민일보

전북 원예 농산물을 대표하는 광역브랜드‘예담채’가 본격적인 수도권 시장공략에 나섰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예담채 브랜드 출하 1주년을 기념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롯데마트 서울 월드점과 중계점, 특별판매전을 통해 딸기(1.3kg) 6000박스, 방울토마토(2kg) 800박스를 판매, 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는 도내에 예담채 전용판매관을 개장, 도내 시장 판매에 주력했지만 올해는 상반기 집중출하 품목부터 대형유통업체와 손잡고 수도권시장을 집중 공략, 지속적인 납품 확대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산지 출하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담채 조직화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도권 마케팅을 확대, 예담채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원에농산물 광역브랜드인 예담채는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지난해 2월 공식 출범시킨 후 출시 첫해 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북농협은 올해 감자와 양파를 신규로 육성시켜 매출목표 60억원을 세우고 본격적인 판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