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양광 업체, 중국진출 나서

2010-03-22     전민일보

전북도 태양광 생산 업체가 세계 거대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도와 전북태양광산업협회는 OCI 등 8개 기업과 시장개척·교류협력단을 구성해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강소성을 방문, 수출 상담과 기술교류방안을 논의한다.
강소성에는 태양전지 분야 세계 1위 생산업체인 썬텍파워(Sun Teck Power)를 비롯해 중국 내 2,3위 업체인 차이나 썬 에너지(China Sun Energy), (베스트 솔라)Best Solar 등 태양광 기업체가 다수 입주해 있고 부품소재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있다.
이번 협력단은 OCI, 미우실업, 다쓰데크, 비봉 E&G 등 4개 기업을 포함해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 태양에너지연구센터, 호남광역권선도산업지원단 등 기관단체도 참여하고 있다.
이들 4개 기업은 Sun Teck Power, China Sun Energy, Best Solar 등과 수출상담 및 기술교류방안을, 연구기관은 남경대 신재생에너지연구소와 공동 연구에 대해 협의한다.
또 도와 태양광산업협회는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태양광산업 분야의 중국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산학연관 교류도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