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복 김제시장 출마선언

2010-03-08     전민일보
김상복(68,민주당) 전 도의원이 김제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하며 보통시민이 신바람나는 김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돼야 한다. 예산과 결산 심사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방영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김제시 재정자립도가 지난해 12.6%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09위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지자체장이 4년 후 선거만을 생각해 선거홍보성 얼굴 알리기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선심성 행정에 예산만 낭비해 지역 낙후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김제시 제2 도약을 위해 일자리 창출, 교육발전, 농민복지, 신 성장산업 유치를 4대 핵심과제로 중앙부처와 전북도청, 기업체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예산 확보와 정책사업, 기업 유치 노력에 정열을 쏟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5, 6, 7대 전북도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민주당 중앙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