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 운영”

정읍시, 2010년 명예읍면동장 위촉 및 간담회

2010-03-04     김진엽
 

정읍시가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시정운영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 명예읍면동장 위촉 및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명예읍면동장은 지난해 활동했던 22명이 연임하고, 옹동면 명예면장만 신규 위촉돼 올해 모두 23명이 활동하게 된다.

 

명예읍면동장은 직원회의 및 이통장 회의 참석, 방문 민원인 상담 등을 통해 행정에 대한 참여와 이해의 폭을 넓혀가면서 주요 사업장을 돌아보는 등 지역 현안을 챙기기를 수행한다.

 

또 지역내 기업체, 경로당, 불우이웃 방문 등을 통해 행정의 손길이 미쳐 미치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이와함께 주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직접 듣고 해결해주는 민원해결사로, 때로는 주민이 원하는 사항을 행정에 전달하고 건의하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읍면동장과 함께 나란히 참석한 명예읍면동장들은 지난 1년간 활동하면 느꼈던 개선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면서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강광 시장은 이 자리에서“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명예읍면동장제도는 시민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서는 친밀한 시정을 펼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읍시로 가는 지름길인 만큼 앞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선진시정의 본보기기 될 수 있도록 무한한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