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식품클러스터 육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010-03-04     김진엽
 

정읍시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일 강광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농식품가공협의회, 농민단체연합회, 귀리영농조합, 각종 작목반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청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읍의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원예작물의 농가조직화와 거점산지유통센터(거점APC) 유치를 통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쌀, 잡곡작목의 스토리텔링 마케팅 및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한 쌀, 잡곡가공클러스터 구축 △녹차, 복분자, 고추, 콩 등 전략작목의 가공기술 교육을 통한 농업인 자율가공센터 유치 및 농식품 인력은행 운영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은 정읍시 농업분야의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익산의 식품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정읍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농업전문컨설팅기관인‘지역농업네트워크’에서 6개월에 걸쳐 추진해왔다.

 

이날 강광 시장은“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우리 정읍이 농업․생명산업의 으뜸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읍시 농식품산업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따른 농업의 각 분야에 대한 전략사업 등을 도출하여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