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에 김 한 氏 선정

2010-02-26     전민일보
전북은행 제 12대 은행장에 김 한(57세) 유 클릭 회장이 선정됐다.
전북은행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문성환, 이하 행추위)은 25일 제3차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 김 한씨를 임기 3년의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행추위는 관련규정에 따라 5명의 사외이사 전원과 주주대표인 KTB 2007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추천한 송정식 위원을 포함, 총 6명으로 구성, 지난 2월 11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후보자 물색에 들어갔다.
행추위는 그간 향후 전북은행의 성장·발전을 이끌 은행장 후보에 대해 은행법 등 관련 법규상 적격요건의 충족 여부 외에 주주, 고객, 직원 만족과 함께 전략적 사고, 리더십과 함께 지역친화적 마인드를 갖추고 은행의 안정, 성장,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는 일반적 자격요건과 함께 진취적 자세로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역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지, 전북은행의 업무 다각화를 꾀해 성장과 선진화 및 안정적 지배구조를 통한 직원중시경영과 고객중시 현장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통한 존경받는 은행을 이끌 수 있는 세부적 요건을 세워두고 은행장 후임을 물색, 김 한 유 클릭 회장을 최종적으로 낙점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 은행장후보는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졸업, 미국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출신으로 대신증권 상무이사, 전 금감위 기업구조조정 위원, 메리츠증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전북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6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하여 주주총회에 추천키로 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정창모 삼덕회계법인 이사, 이경훈 前 삼양사 EVP(부사장), 송정식 KTB투자증권 자문위원, 임용택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이사, 조소현 종합법률 로서브 대표변호사,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금융회사연구실장으로 총 6명으로 김한 은행장 후보와 함께 3월 19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 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두형진)에서도 김 한 행장후보선임에 대해 행추위의 결정이 가장 적합한 인물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