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감 범 민주후보 추대위원회 발족

2010-02-26     전민일보
종교·시민단체·학계 등으로 구성된 전북도교육감 범 민주후보 추대위원회가 25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추대위는 이날 전주시 서신동 농업인회관 1층에서 발족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식 무한경쟁 1%특권 지역차별 교육을 심판하고 전북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민주적 시민교육감을 발굴하기 위해 결성했다”고 밝혔다.
추대위는 “전북교육은 무한 경쟁교육과 사회와 지역의 양극화 교육 체제에 의해 희망이 뿌리 뽑히고 절망의 나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이제 새롭게 시작해서 서로의 입장과 차이를 넘어 소통과 연대로 교육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현재 추대위원 300여명과 상임위원 30명으로 구성된 추대위는 이들이 추대한 범도민 후보를 교육자와 학부모를 비롯해 각계 시민사회단체를 통해 ‘만장일치’로 추대, 다음 달 11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김의수 전북대 철학과 교수와 김승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승규 우석대학교 교육학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