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학원 수강료 공개된다.

2010-02-23     전민일보
운전면허시험 간소화를 앞두고 학원 수강료가 공개될 전망이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학원 수강료를 본청 홈페이지(www.police.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강료 공개는 운전면허학원의 동의를 얻은 곳에 한하여 실시되며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되는 오는 2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되는 수강료는 1종 보통 면허 취득시를 기준으로 학과교육비와 기능·주행 교육비, 검정료로 나눠 발표된다.
경찰은 분기마다 한 차례씩 수강료 변경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며 수강료 담합이나 부실교육 등 불법행위도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의 운전전문학원 409곳 중 공개에 동의한 학원은 지난 19일까지 325곳(7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