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병원 에너지 절약 우수

2010-02-23     전민일보
전북대학교 병원의 에너지소비 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량 상위 10대 병원의 에너지 사용현황 분석결과 평균 사용량이 7.9%정도 증가, 에너지 낭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됏다.
특히 면적당 에너지사용량 평균이 74.9kgoe로 상업용 건물 평균(35.6kgoe)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인당 사용량으로 살펴보면 보삼성서울병원이 12.1kgoe(환자당 사용량)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증축한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10.5kgoe로 2위를 기록했다.
연세의료원이 8.6kgoe로 3위였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병원 순이었다.
반면 전북대병원은 5.6kgoe를 기록 경북대병원과 함께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면적당 및 환자 1인당 사용량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전북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의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