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 “영화 보는 날” 운영

2010-02-11     전민일보
고창문화의전당은 올해부터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적극 반영하기위해 매월 둘째?네째주 목요일에 최신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오는 11일 전우치를 시작으로 설날인 14일에는 홍길동의 후예를, 그리고 26일에는‘아바타’를 상영한다.
그 동안 극장이 없어 인근 광주나 전주 등 대도시로 영화를 보러 가던
고창군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고창문화의 전당을 찾은 관람객은 5만여 명.
이는 고창문화의 전당의 공연 및 전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문화의전당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신영화를 유치하기위해 영화배급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올 한 해 성과를 평가해 내년부터는 정례화를 검토 중이라 한다.
이번 영화보는 날 지정 운영은 작년 4월에 실시한 군민설문조사에 의한 결과로 대다수 군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 올해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반영하기 위해 공연전문기획사를 공모선정하여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작품으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코자 노력하고 있다.
오는 2월11일 오후 4시와 7시에 상영되는 ‘전우치’ 는 12세 이상관람가로 상영1시간 전에 예매하여 바로 입장하면 된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