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졸업예정자 46.5%, ‘졸업식 참석 안 해’

2010-02-11     전민일보
아직 취업하지 못한 2월 졸업예정자 중 절반 가까이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 2월 졸업예정자 8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취업 졸업예정자 중 46.5%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으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61.3%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해서’를 꼽았다. 다음으로‘졸업식에 참석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52.3%, ‘참석하기 귀찮아서’ 21.3%, ‘면접 등의 취업일정과 겹치거나 취업공부를 좀더 하기 위해서’ 18.0%, ‘친한 친구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아서’ 5.0%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