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노조, 차기 은행장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절차 촉구

2010-02-11     전민일보
전북은행 차기 은행장 선임을 앞두고 전북은행노동조합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절차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은행노조(위원장 두형진)는 10일 성명을 내고“차기 은행장 선임은 전북은행 임직원은 물론 도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대주주와 행추위는 공정하고 은행장 선임과정에서 대내외에 문호를 개방하고 종업원 대표의 행추위를 참여를 보장, 공정하고 투명한 은행장 선임이 이뤄져야 한다”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현 홍성주 은행장에 대해 조속한 거취 표명으로 차기 은행장 선임과정에서 혼선을 막고 유능한 후임자를 선출하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 전북은행의 성공적 성장세를 이끈 종업원 대표에도 행추위 참여를 보장, 노사가 함께하는 차기 은행장 선출이 이뤄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밀실야합으로 은행장 자리가 자리보전용으로 전락하거나 상업은행에 대한 경험이 없고 지역정서를 대변하지 못하는 인사가 은행장으로 선임하는 일이 없도록 대주주 및 행추위는 은행장 후보들의 신상을 공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능력 있는 후임 은행장이 선임 되도록 해야한다고 장조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