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천서 청둥오리 집단 폐사

2010-02-08     전민일보
전주의 한 하천부지에서 청둥오리가 떼죽음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후 3시께 전주시 화전동 원화전마을 건너편 삼례천 인근 하천부지 보리밭에서 청둥오리 2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을 인근을 지나던 밀렵감시단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둥오리 사망 원인이 독극물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집단 폐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 의뢰를 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