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축산업분야 총 61개 사업에 1385억 투자

2010-02-05     전민일보
전북도가 올해 축산업 분야에 1385억원을 투자한다.
4일 도는 한미와 한EU FTA 등 축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축산업분야 총 61개 사업에 1385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지난해보다 38억원이 증가한 256억원을 투자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한 풀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비 등 502억원을 투입해 2만3433㏊의 풀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FTA대비축산업경쟁력제고사업에 69억원을 투자해 지역별 특화·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 축산물품질고급화 사업에 54억을 투자해 전북 4대 한우광력브랜드의 규모·조직화로 파워브랜드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대비한 친환경 자연순환형 축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축산분뇨처리시스템구축 사업에 173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AI 재발방지 및 브루셀라병근절 등 선진방역체계구축에 133억원, 기타가축 등 지원에 171억원, 축산위생연구소의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검사에 27억원을 지원한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