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산악권 낙후지역..국내외 알짜기업 입주

2010-02-03     전민일보
최근 동부 산악권 등 도내 낙후지역에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가면서 지역경제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 동부 산악권과 도내 낙후지역에 국내외 굴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정상가동에 들어가는 등 도내 산업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
현재 무주 다논과 고창 현대종합금속은 정상 가동되고 있고 올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정읍 웰섬, 임실 일진경금속, 순창 사조사업은 공장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중이다.
다논은 청정 무주의 지역이미지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현대종합금속은 이날 서울에서 시제품발표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조사업은 2015년 가동을 목표로 간장공장 건설 등에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웰섬은 무균공장 건설에, 일진경금속은 3월 중 공장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처럼 동부 산악권에 입주한 업체들이 투자협약 체결과 동시에 공장건설에 나서면서 지역경제 발전의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노홍석 도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동부 산악권에 국내외 알짜기업들의 입주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부 내륙지역에도 많은 알짜기업들이 유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