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축제 자문회의

2006-04-21     신성용

오는 6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무주군은 20일 우송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김시중 교수를 초빙해 반딧불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특별 자문회의를 마련했다.
반딧불축제 제전위원과 기획단을 비롯한 각 실과소 주무담당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김시중 교수는 “무주에 대한 첫 인상은 유럽의 소도시에 온 듯 정겹고 아름다웠다”며 “무주의 경관 이미지 자체가 축제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트랜드에 주목하고 관객들의 요구에 맞는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기획해야한다”며 “반드시 가족과 교육, 체험, 오락성 등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반딧불 축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이날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무주만의 차별화되고 알찬 축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