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올해 교통사망사고 ‘제로’

2006-04-21     신성용

무주경찰서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해 올들어 교통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무주경찰서(서장 김인규)에 따르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올해 들어 현재까지 교통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교통사고 발생상황을 체계적 분석해 지역실정에 맞는 사고예방 근무와 홍보활동 강화 등 적극적인 사고예방 대책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홍보 활동을 펼치고 도내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교통공원을 건립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표지판 익히기 등 현장위주 교육과 체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적 특성상 노인교통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해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 노인들의 운집 장소를 찾아 농기계 안전 운행과 교통사고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강화했다.
김인규 서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연말까지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기필코 이루어 내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