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환경연구소 개소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 한창

2010-01-25     전민일보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신축공사와 기반시설 및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개소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산림환경연구소는 2006년 12월 산림환경연구소 입지선정 이후 올해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8월 도시계획시설 시설계인가를 거쳐 지난 2008년 기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진안군과 전라북도는 산림환경연구소 이전을 위해 2006년부터 상호유기적인 협조 아래 원활하게 추진해온 결과 오는 2월 8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면에 덕현리 내봉산 자락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총 사업비 100억8천만원을 투입해 백운면 덕현리 산101번지 일원 총 부지면적 330,559㎡, 건축 신축연 면적은 4,209㎡ 부지에 지상 3층 1,879㎡ 규모로 본관 사무동, 실험동, 표본동, 식당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진안군은 동부산악권에서 가장 오지의 청정지역으로서 사실상 개발이 부진하였지만 산림환경연구소 이전을 통해 산림활용의 극대화 및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진안군의 특화사업인 홍삼, 한방, 아토피클러스터 조성사업등과 연계 숲 체험, 산림욕, 산림휴양 등의 건강테마가 있는 생태·건강 도시로 발 돋음 할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진안군은 앞으로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추진하는 수목이식 및 생태학습장, 전문 수목원 조성 등 산림사업에 대해 보다더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