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감동시킨 설계환 복흥농민상담소장

2010-01-25     전민일보
설계환(50) 순창군 복흥면 농민상담소장이 피부에 와닿는 봉사행정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설 소장은 1981년 2월 16일 농촌지도직으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후 평소 맡은 바 임무에 열과 성을 다해왔으며, 지난 2007년 3월2일부터 복흥상담소장으로 재직해오면서 다양한 주민소득증대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오미자단지조성 23ha, 아스파라거스 4.2ha, 블루베리 2.5ha를 신규조성하고 복분자 150ha, 오디 90ha, 인삼ㆍ포도 등 11개 작목반 육성과 현장 지도활동을 강화해 최근 복흥면 연합작목반(대표 김원일)으로부터 감사패와 싯가 50만원 상당의 양복 1벌을 선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 소장은 “의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주민들이 고마워해주니 부끄럽고 책임감이 더 느껴진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봉사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흥면 연합작목반 김원일(67)대표는 “복흥면 농민들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일해주는 설 소장에게 관내 11개 작목반에서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동안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감사패와 함께 평소 작업복만 입고 다니는 설 소장에게 양복 1벌 해준 것으로, 설 소장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모범공무원”이라고 극찬했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