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동상담소’에서 상담받으세요

2010-01-19     전민일보
전문 공인노무사가 배치된 ‘전북도 노동상담소’의 무료상담이 연중 방문·전화 상담으로 도내 근로자들의 고충상담에 도움이 되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산단과 노동부전주지청 앞 금호빌딩 2곳에 도 노동상담소를 설치하고 운영한결과 194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는 것.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평균 50~60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4배나 뛴 수치다.
이는 도가 지난해부터 한국공인노무사회 전북지회와 협약을 체결해 완주산단 내 근로자종합복지관 외에도 전주 시내권에서 연중 상담을 운영한 결과다.
전북지회 소속 공인노무사 14명은 매일 1인씩 순환근무와 당직상담제를 실시해 고용과 임금 및 복리후생, 사회보험, 산업재해 및 안전노사관계 직업능력개발 등의 관련 사항 전반을 상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근로자의 특성상 전화상담의 비율이 96.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늦은 저녁시간에도 당직노무사화 전화착신 연결이 가능해 호응이 좋다”면서 “지난해 임금지급과 고용관련 문제를 호소하는 상담이 특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완주산단 내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위치한 도 노동상담소(261-9088)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5시~8시까지 운영, 한국공인노무사회 전북지회(247-7746)는 연중 방문과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