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재정 조기집행 7대 전략 본격 추진

2010-01-15     전민일보

전북도는 지방재정 역할 강화 차원에서 재정 조기집행 3대 집중관리 및 7대 실천전략을 마련하고,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의 조기집행 대상액은 정부방침(60%)를 초과한 65%인 5조2000억(도 1조7000억원, 시군 3조5000억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일자리지원과 서민생활 안정, SOC 확충 등 서민체감 파급효과가 큰 경기진작 3대 분야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세부적인 7대 실천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희망근로와 행정인턴 등 일자리사업은 상반기 중에 80% 집행하고, 소상공인들의 긴급경영 안정지원 예산도 60%인 930억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 건설경기 확충을 위해 건설공사 발주물량 1조3110억원의 80%를 상빈에 발주하는 한편,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단순 집행사업비 상빈기 완료와 사업계획 조기확정, 10억 이상 주요사업 집중 관리, 조기집행 컨설팅 등 7대 실천전략도 마련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