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세종시 종합대책반 구성 대응방안 모색

2010-01-14     전민일보

전북도는 세종시 수정안에 따른 지역내 영향 최소화를 위해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13일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세종시 발전방안의 주요 현안별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실국별로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논리를 보완, 확정한 뒤 소관부처 및 총리실 등에 전략적으로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부처의지가 필요한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구성과 교과부 새만금 과학연구용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조기에 추진해 마무리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또 타시도와 공동대응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도지사협의회 또는 호남광역경제권협의회 등과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는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에 대해 세종시 이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안과 호남광역권 선도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국비 투자 확대 추진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도는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한 도 자체 추진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세종시 종합 대책반을 구성해 세종시 23개 대응과제 추진상황 점검 및 추가 대응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는 투자유치대책반(반장 정무부지사)도 구성, 기업유치 차별화 전략마련과 투자확정기업 및 타깃기업 유치활동, 기업지원 대책 및 규제개선사항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MOU를 체결한 기업이나 입주의사를 밝힌 기업, 사전 접촉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