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토론으로 지역경제 살리자

학계 등 20여명 규모 전북경제 원탁회의 구성 추진

2006-09-04     김운협
민선4기 김완주 도지사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올인 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전북경제 원탁회의(가칭)’가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학계와 경제전문가 등 20여명 규모로 가칭 전북경제 원탁회의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좋은 의견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전북경제 원탁회의(가칭)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이번 주 중으로 마련해 적합한 구성원을 위촉, 빠르면 내주 중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완주 도지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원탁회의라는 말처럼 각계의 전문가들이 지역경제를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며 “그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와 정책을 발굴하고 도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