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방과후학교 상반기 운영

2006-09-04     소장환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방과후 학교 운영결과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 교원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실시한 ‘2006 방과후 학교 상반기 운영결과 만족도 조사 설문’에 대한 분석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학생·교원 모두 방과후 학교에 대해 대체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학생의 소질과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들을 활용한 내부강사를 선호했으나, 교원들은 강사비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산어촌 지역의 귀가 편의를 돕는 버스 배차 등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문제로 지적됐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