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식품 합동교차 점검실시

2010-01-11     전민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되는 설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합동교차점검이 실시된다.
10일 전북도는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의 부정,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이번 단속은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5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이보다 앞서 11일부터 15일까지는 설 성수식품에 대한 일제 수거, 검사를 실시해 부정, 불량식품 유통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점검대상 업소는 도내 명절 성수식품과 선물용 제품, 건강기능식품의 제조·가공업체와 인터넷 제사음식 판매업체, 백화점 및 대형유통매장, 도매시장, 재래시장 등이다.
주로 한과류와 떡류, 만두류, 어육가공품, 식용유지류, 기타식품류, 인삼·홍삼·다이어트칼슘 등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기타 설 명절에 주로 판매되는 식품 등을 수거·검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 성수식품 점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간 상호 교차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적발 시 관할 시·군에 신속하게 인계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