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예금 3800억 돌파 전북농협 전국 2위

2006-09-04     김성봉

전북농협의 지역사랑 예금이 판매 4개월만에 3천800억원을 넘어서 전국2위를 기록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이상준)에 따르면 “지난 4월19일부터 지역농·축협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사회공헌상품인 지역사랑예금이 판매 4개월여 만인 지난 8월31일자로 3천800억원을 넘어 목표달성율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할 만큼 판매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말 2천100억원을 돌파한 이래 2개월만에 1천700억원을 추가 판매한 것으로 대단한 실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봉사단체와 구성원, 농업인, 소외계층에 0.2%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세금우대종합저축, 생계형 비과세저축 및 세금우대예탁금 등 절세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한 이상품은 예금평잔의 0.1%를 농협 부담으로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는 공익형 상품으로,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고 적립식예금이나 정기성 예금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상준 전북농협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케팅활동과 더불어 예금가입만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북농협이 목표로 하고 있는 5천300억원을 판매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