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육성 정조준

2010-01-08     전민일보
전북도가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9년 안에 수출 8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세우는 등 도 자동차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자동차 부품업체 500개를 비롯해 일자리 2만6000명 신규창출과 부가가치 6조원 달성을 목표로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완성도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도는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정책에 맞춰 고효율·그린카로의 패러다임의 국내·외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부가가치를 분석하는 한편, 이에 따른 3대 특화분야를 선정했다.
도는 그린(Green)부품과 파워(Power)부품소재, 스마트(Smart)부품 등으로 핵심기업유치와 신규일자리창출에 나서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거점 산업으로 자동차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전국 유일의 대형상용차 및 특장차, 전기버스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 성능 종합시험평가기반 구축을 추진, 중대형 R&D사업을 통한 R&D저변확대, 기술기반 고도화에 힘써왔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환경변화는 유가 불확실성 및 자동차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에너지·환경문제 조기해결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고효율·그린카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