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실시 설계 승인

2010-01-05     전민일보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동부권 개발의 핵심 사업인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이 구랍 31일 문체부로부터 실시설계 승인을 받음에 따라 모든 법적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 공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및 청량리 일원의 231만4000㎡ 부지에 6009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에는 태권도경기장을 비롯해 연수원, 연구소, 전시관, 체험관 등 태권도의 모든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태권도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한 해 평균 193만5000명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 생산유발효과는 2303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356명, 취업유발효과는 1919명 등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공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원 조성 뿐 아니라 민자유치가 관견”이라며 “민자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투자여건 분석과 수익모델 개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잠정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