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부안서 수사과장 직위해제

2010-01-05     전민일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부안경찰서 수사과장이 직위해제 됐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어업용 면세유 사건 등을 축소해주는 대가로 업자에게 금품을 받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부안경찰서 수사과장 A경감(53)을 직위해제했다.
전북청은 지난 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수사과장에 대해 직무능력 부족 사유로 직위해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경감은 지난 2일 어업용 면세유 사건 및 성매매 단속과 관련해 사건을 축소·무마해주는 조건으로 업자에게 1260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