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량 개조위해 자동차 부품 훔쳐 팔아온 10대 검거

2010-01-05     전민일보
자동차 부품을 훔친 뒤 인터넷 사이트에 팔아온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범퍼 등을 훔친 뒤 인터넷 사이트에 팔아온 박모군(19)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해 10월25일 오전 1시30분께 전주시 대성동 모 아파트에서 정모씨(39)의 코란도 차량 범퍼와 방향지시등을 훔치는 등 지난 9월 중순부터 이날까지 모두 2차례 걸쳐 시가 250만원 상당의 차량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은 자신의 코란도 차량 개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훔친 차량 부품을 인터넷 한 차량동호회 사이트에 팔아온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임충식기자